▲ 세종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새마을회는 27일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자가격리자 50명에게 긴급구호물품을 기탁했다.

세종시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고 NK세종병원 후원으로 마련된 긴급구호 물품은 밑반찬 5종, 즉석식품, 유제품 및 과일 등으로 구성됐다.

윤대근 세종시새마을회장은 "코로나19로 자가격리된 시민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는 긴급구호물품을 자가격리자 전담공무원을 통해 세대별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김려수 시 자치분권과장은 "코로나19 자가격리자를 위한 구호물품전달을 위해 애써주신 민간단체의 관심과 성의에 감사하다"면서 "어렵고 힘든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민간단체를 비롯한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관내 면 지역 자가격리자 21명에게 세면도구, 내의, 모포 등이 포함된 응급구호물품세트와 즉석밥식품, 라면 등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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