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7일 오전 8시 21분경 일제 소독을 알리는 안전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인근 지자체의 잇따른 확진자 발생과 일부 지역의 집단 감염 사태 등에 따른 것”이라며 “그동안 다중이용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위주로 진행한 방역을 모든 건물·시설로 확대하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이틀동안 벌이는 방역에는 2000여 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시는 읍·면·동별로 6~8명의 기간제 근로자를 소독 작업에 투입한다. 관공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병·의원, 기업체, 은행, 터미널, 역,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은 전체를, 상가와 아파트, 다세대주택은 손이 닿는 부분 위주로 소독할 예정이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