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기업 힘내세요…세종시 경영안정자금 조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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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기업 힘내세요…세종시 경영안정자금 조기 지원
  • 이승동 기자
  • 승인 2020년 02월 27일 17시 57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2월 28일 금요일
  •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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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전’ 발행 규모 확대도 검토
지방세 납부 유예·가격담합 점검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코로나19 대응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함께 소비활동 위축 등으로 지역경제가 크게 위축되고 있는데 따른 후속조치다.

이번 대책은 즉시 시행 가능한 3개 분야 9개 시책으로 세분화해 마련됐다. 시는 우선 그동안 소상공인 경영난 완화를 위해 분기별로 한도를 정해 지원하던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상반기 내 전액(150억원) 조기 지원하기로했다. 또 관내 중소기업의 긴급 유동성 보강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중소기업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규모를 기존 120억원에서 220억원으로 늘려, 지원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내달 3일 발행을 앞둔 지역화폐 '여민전' 발행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시 관계자는 “여민전 발행규모를 당초 70억원에서 300억원 규모로 확대하는 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대상으로 지방세 신고·납부 기한 연장, 징수 및 세무조사 유예 등을 지원한다. 필요 시 지방의회 의결을 얻어 지방세 감면도 추진하기로했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 확진자 방문에 따른 휴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 등 직·간접 피해자와 생산차질·판매부진을 겪는 기업이다. 상점가 주변 주정차 단속을 완화하고, 세종전통시장 및 싱싱장터 공용주차장 무료이용 시간도 확대한다. 시청 구내식당 의무휴무일을 월 2회에서 월 8회로 확대하고, 코로나19 관련 마크스, 손소독제 등 관련 제품의 가격 담합 및 매점매석 등 시장교란 행위에 대한 지도점검도 시행할 방침이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대책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기업에 힘이 됐으면 한다”며 "피해상황 모니터링을 통해 후속대책을 마련, 이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