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복도민체육대회 경기장 등 찾아
사업장 추진 현황 등 문제점 청취
자재사용 등 신속 예산 집행 주문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군이 지난 26일부터 3일간 정경화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현장 점검단을 구성해 군이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현안사업장 점검에 나섰다.

27일 군에 따르면 올해 진천에서 개최되는 제59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경기장으로 사용될 진천 종합스포츠타운을 비롯해 스토리창작 클러스터, 숯 산업 클러스터, 진천·음성 광역 폐기물 소각처리시설 증설 등 총 11개 사업장을 집중 점검 중이다. 정 부군수는 관계자들로부터 사업장별 추진 현황 및 추진상의 문제점을 청취하고 보완사안을 직접 챙기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했다.

특히 정 부군수는 이번 현장 점검 기간을 이용해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위축된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여러 주요 사업 공사 시 지역 내 장비 및 자재 사용과 더불어 관련부서의 신속한 예산집행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정 부군수는 “현장에서 청취한 사업추진 상 애로사항이나 인근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사업이 원활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시에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군 차원의 다양한 노력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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