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원기간은 2월 27일부터 오는 3월 8일까지로,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시는 휴원에 따른 돌봄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긴급보육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긴급보육 계획을 가정통신문,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보호자들에게 안내했다.
긴급보육 시 어린이집 교사는 평소대로 출근하고 급·간식도 평상시와 같이 제공되며 긴급보육을 이용하지 않는 아동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돌봄현황 및 아동상황 등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역아동센터 및 다함께 돌봄센터도 휴원기간 동안 종사자가 당번제로 출근해 긴급 돌봄을 실시한다.
또한 아이돌봄서비스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의 휴원, 휴교, 개학 연기 기간 동안 해당 시설을 이용할 수 없어 발생한 시간에 대해 정부지원시간(연 720시간) 한도에서 제외해 추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외부인 출입제한과 보육실 교재교구, 출입문 손잡이 소독 등 감염 예방조치도 함께 실시하기로 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