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서산시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지역 내 유입 차단을 위해 동부시장과 터미널, 먹자골 일원에 긴급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서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윤주문)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지역 내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 전문봉사단을 꾸려 긴급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6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방역 등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회원 20명이 참여해 구성된 코로나19 방역 전문봉사단은 동부시장과 터미널, 먹자골 일원에서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봉사단은 방역활동에 필요한 방역분무기 4대를 구입했으며 보건소에서 방역약품을 지원받아 오는 3월 1일까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방역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방역활동과 함께 시민들을 대상으로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윤주문 센터장은 "서산시 전체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 자원봉사센터에서도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힘을 보태기 위해 방역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에 힘을 보태주신 자원봉사단체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방역과 홍보활동 시 무엇보다 안전에 유의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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