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에서 26일 ‘코로나 19’ 확진자가 2명 추가로 발생하면서 지역 내 확진자가 총 6명으로 늘었다.

27일 천안시에 따르면 5번째 확진자 46세 여성과 6번째 확진자 38세 여성이 전날 오후 6시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5번과 6번 확진자에 대한 동선을 확인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5번 확진자의 직업은 줌바댄스 강사로 확인됐다. 6번 확진자 역시 피트니스센터 수강생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내 확진자 간의 연관성이 드러나고 있다.

앞서 확진된 2번 확진자 역시 줌바댄스 강사였고, 1번과 3번 확진자도 이들 강사가 이용하는 공간에서 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5번과 6번 확진자들의 동선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천안시는 26일 오전 11시 확진 판정을 받은 4번 확진자의 신상과 동선을 공개했다.

4번 확진자는 44세 여성으로 불당동 아이파크에 거주 중이다. 그는 백석동 소재 베베숲어린이집 교사로 근무했다.

가족으로는 43세 남편과 딸(14), 아들(12)을 두고 있다. 가족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으로 결과는 27일 오후에 나올 예정이다.

4번 확진자의 이동경로는 다음과 같다.

(2월 22일) 11:00 스마트교복 쌍용점 및 명찰가게(교복점 바로옆에위치)

16:00 쌍용동 명찰가게(재방문)

16:10 백석동 홍루이젠, 고깃간(정육점), 수제빵연구소

16:20 자가용으로 귀가

(2월 23일) 13:10 불당동 다정약국

(2월 24일) 09:20 ~ 11:00 순천향대병원 선별진료소 검사

11:00 귀가

위 내용은 확진환자 진술에 의한 동선으로 역학조사를 통해 변경될 수 있다.

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