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는 봄철 건조기를 맞아 내달 1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민방위 경보사이렌을 활용한 산불방지 주민홍보 방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동별 행정복지센터 옥상에 설치된 12대의 경보 사이렌 시설을 활용해 산림 인근지역을 대상으로 주말 오전 10시와 오후 3시 하루 두 번 산불예방 홍보방송을 실시한다.

박월훈 시 시민안전실장은 “시민들께서는 이번 산불예방 홍보 방송을 민방위사태 경보사이렌과 혼동하지 마시고 생활에 다소 불 편함이 있더라도 귀중한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산불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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