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정부가 감염병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높임에 따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지난 25일 긴급 비상대책위원회를 소집하고 기존의 '1+1 정책'을 '2+2 정책'으로 변경 시행하기로 했다.

'2+2 정책'이란 2주간 개강을 연기하고 2주간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한다는 뜻이다.

기존 1주간 개강연기 결정에서 이처럼 기간을 더 연장한 이유는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정책 변화에 따른 즉시대응 차원이다.

한편,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지난24일부터 입국하는 중국인 유학생 들을 기숙사에 격리하고 있으며, 자원한 직원들도 함께 격리돼 학생들의 생활을 돕고 있다.

또한 지역민 개방시설인 중원도서관과 교내 전산실도 25일부터 2주간 휴관하는 등 감염병 지역사회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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