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홍성군은 코로나19 사태로 감염병 위기경보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관내 문화·관광·교육시설 등의 임시 휴관을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임시 휴관에 들어가는 문화시설은 △홍주성역사관 △홍주문화회관 △고암 이응노 생가기념관 △조류탐사과학관 △수산물웰빙체험관 등이다.

다만 홍주의사총과 김좌진 장군 생가지, 한용운 선생 생가지의 경우 생가지와 사당만 부분 개방한다.

또 관광시설에서는 용봉산자영휴양림 숙박시설과 홍성군·남당항 관광안내소가 문을 닫으며 홍성과 죽도를 오가는 홍주해운 도선(홍주2호) 운항을 일시 중단해 외지 관광객 유입을 차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관내 광천도서관과 작은도서관(2개소) 등 3개 도서관과 청소년수련관, 청소년 문화의 집 등 교육·청소년 시설도 휴관하며 홍성군·신도시 평생학습센터, 정보화 교육, 어르신 생활체육지도, 여성회관 강좌 등 프로그램도 전면 중단된다.

군은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해당 시설들의 휴관과 프로그램 중단을 유지할 방침이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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