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찬구(59) 전 새로운보수당 충북도당 창당위원장이 26일 4.15 총선 제천·단양 선거구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이찬구(59) 전 새로운보수당 충북도당 창당위원장이 26일 4·15 총선 제천·단양 선거구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그는 지난 1월 16일 새로운보수당 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번에는 보수 진영 통합으로 미래통합당 소속으로 도전장을 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능과 불공정으로 점철된 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며 “제천시민과 단양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수년전 제천과 수도권을 잇는 시외버스 요금이 과도하게 책정돼 국토부 장관을 상대로 중앙행정심판위원에 행정심판을 청구, 제천·단양과 수도권 노선의 시외버스 요금을 최대 4900원까지 인하했다”며 “국회와 중앙당에서 신의를 바탕으로 쌓아온 인맥으로 지역의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장·단기 발전 계획을 세워 원주와 충주에 버금가는 도시로 키워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당선하기 위해 선행을 하는 정치꾼이 아니며 지역주민의 심부름꾼으로 제천과 단양을 경제와 정치의 중심으로 바꾸겠다”고 설명했다. 이찬구 예비후보는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을 졸업하고 국회 입법비서관과 새로운보수당 충북도 창당준비위원장을 역임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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