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예산군은 여름철 자연재난 발생에 대비해 지역 내 재해우려지역에 대한 일제조사를 27일부터 3월 9일까지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관련부서와 읍·면별로 합동조사팀을 구성해 일제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합동조사팀은 재해위험지구, 산사태붕괴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하상도로 등 침수우려 취약도로를 조사한다.

더불어 반지하주택, 지하상가 등 취약지역(시설)을 일제 조사해 재해우려지역을 집중 관리하기 위해 관리카드 작성, 담당책임자 지정 등 여름철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고 특별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제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재해우려지역에 대해서는 우기 전 점검·정비사업 등을 완료하고 위험사항 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집중 관리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윤여일 기자 y3385775@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