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군수실 운영… 소통 확대
마을이장 직선제 초기 정착 위해
구체적 매뉴얼 마련 계획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소통·공감의 열린 군정 구현과 군민의 안전을 위해 주민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추진한다.

군은 우선 ‘군민을 향해 늘 열린 군수실’ 운영으로 군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해 군민 고충 해결에 나설 계획이며 복합민원과 같이 부서 간 정보공유가 필요한 민원에 대해서는 협업을 강화하고 고질·반복적인 민원은 사안별로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해 적극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이어 △군민이 행복한 공감소통·감동행정 △귀농·귀촌인과 마을리더 간 멘토링제 △마을이장 직선제 조기 정착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 등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마을이장 직선제’의 조기 정착을 위해 올해 이장선거 운영 요령 등 보다 구체적인 매뉴얼을 마련해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이정선거제도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더불어 귀농·귀촌인과 현지 주민 간의 소통창구 마련에도 적극 나서 △1:1 멘토링 협약 △다중 멘토·멘티 결연 △지역주민과의 소통 데이 등을 추진해 귀농·귀촌인들이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어 주민자치 강화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자치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 읍·면 공공서비스 기능 보강을 통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군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방범·방재를 비롯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복지·레저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 추진에도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1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통합운영체계를 조기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명강식 행정지원과장은 “군민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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