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속리산·회인IC 등 3곳

▲ 지난 23일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청주시, 대전시 등 인근지역에서 확진 환자가 속출하는 등 지역 내 코로나19의 유입과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보은군은 오늘부터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을 펼친다. 사진은 지난달 실버복지관 마스크 행사 모습. 보은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지난 23일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가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상주시, 청주시, 대전시 등 인근지역에서 확진 환자가 속출하는 등 지역 내 코로나19의 유입과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보은군은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보은 IC와 속리산 IC, 회인 IC 등 3곳에서 진행된다.

캠페인에는 정상혁 군수를 비롯한 군청직원 10여 명과 보은군자원봉사센터 회원 10여 명이 참석해 유동인구가 많은 출근시간의 고속도로 이용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수칙 리플릿과 휴대용 손소독제, 물티슈 등을 배부하고 예방을 위한 손씻기, 마스크착용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사항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전국적인 확산세를 보이면서 최대 고비를 맞고 있는 듯하다”며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철저한 방역태세 유지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한 후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자제하면서 의료기관 방문 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나 보은군 보건소로 상담할 것을 주문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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