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서관은 25일부터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상황 종료 시까지 임시 휴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 휴관 조치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공공시설에서의 감염을 방지하고 도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추진됐다.

충남도서관은 휴관 기간 중 도서관 내 모든 집기와 시설을 소독할 방침이다.

휴관 기간에는 도서관 내 일반열람실과 자료실, 문화교육동 등 모든 시설의 이용을 중지하고 기존 대출 도서의 반납만 가능하다.

다만 대출증 발급 회원의 경우 충남도서관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전자도서 9만 725권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충남교육청도 25일부터 도내 교육청 소속 19개 도서관들이 잠정 휴관들어간다고 밝혔다.

천안 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 등 16개관은 25일부터 휴관에 들어갔으며 성환도서관, 공주도서관 등 3개 도서관은 26일부터 휴관한다.

교육청 소속 도서관은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자 서비스와 전화, 안내문 등으로 휴관과 재개관 일정을 수시로 안내할 예정이다.

개관 시기는 감염병 확산 추이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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