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평균 대비 1.7% 증가
충남·북 지역 4월에 집중
소형주택 비중 높게 집계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내달부터 오는 5월까지 충청권에서 1만 2500여 세대가 집들이를 예고하고 있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달부터 3개월간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 입주 예정 아파트는 1만 2540세대로 5년 평균 대비 1.7% 증가했다.

우선 내달 충청권에서는 아파트 2251세대가 입주를 예고한다.

대전·세종의 경우 대전 유성구 봉명동 레자미 리버 뷰 시티(131세대)와 세종시 1-1생활권 M6 우남퍼스트빌 2차(290세대)가 예정돼 있다.

이어 충남지역에서는 예산군 충남도청 내포신도시 RM6 국민임대 및 영구임대(854세대)와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천안불당 금호어울림 공공분양 1-A2(227세대)가, 충북은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센트럴파크 스타힐스(749세대)가 집들이를 예고한다.

오늘 4월에는 충남·북 지역에 입주가능한 아파트가 집중됐다.

충남에서는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두정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2586세대가, 충북에서는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청주동남 B-1블록 시티프라디움 1·2차(1407세대)와 청주동남 A5블록 행복주택(998세대)가 입주를 예고한다.

이어 5월에는 2018년 2월 평균 274.93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한 대전 서구 탄방동2구역 재건축 'e편한세상 둔산 1·2단지'가 각각 348세대, 428세대가 입주를 예고하며 유성구 봉명동 휴안팰리스 도시형생활주택(84세대)과 대덕구 석봉동 금강 센트럴파크 서희스타힐스(835세대)도 포함됐다.

이밖에도 충남은 천안시 서북구 천안성성2 A2블록 레이크타운 3차 푸르지오(1067세대)와 태안군 태안읍 남문리 코아루 3차(252세대)가 충북에서는 청주시 흥덕구 가경홍골지구 A2블록 IPARK 2단지(664세대)와 흥덕구 오송읍 바이오폴리스지구 B6 오송역 동아라이크텐(970세대)가 입주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인포 관계자는 "올해부터 입주가 예정된 수도권의 비율은 줄고있는 반면 충청권의 비중은 소폭 늘었다"며 "내달부터 오는 5월까지 입주가 가능한 충청권 아파트 단지는 소형주택(전용면적 60㎡)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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