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알바몬 공동조사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구직자 10명 중 6명이 ‘정규직 전환 검토 조건이 있다면 인턴이나 계약직 등 비정규직 취업도 괜찮다’고 응답했다.

25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공동으로 현재 취업활동을 하고 있는 신입직 구직자 28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설문조사에 참여한 구직자 64.9%가 이와같이 응답했다.

'비정규직 취업도 괜찮다'는 응답은 남성구직자(66.7%)들이 여성구직자(63.7%)에 비해 다소 높았다. 최종학력별로는 △고졸구직자들의 경우 71.1%가 '취업만 된다면 비정규직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3년제대학(65.7%) △대학원(63.5%) △4년제대학(61.9%) 순이었다.

실제 현재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도 중소기업의 비중이 51.3%로 가장 많았으며, △공기업 24.7% △대기업 18.6% △외국계기업 5.5% 등이 뒤를 이었다.

최종학력별로는 △2·3년제대학(68.9%) 및 △고졸(68.8%) 구직자들의 경우 중소기업 취업 준비가 가장 많았고, 대학원 구직자들은 상대적으로 공기업(47.3%)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경향이 높았다.

4년제대학 구직자들은 △중소기업(36.2%) △공기업(30.4%) △대기업(26.9%) △외국계기업(6.5%)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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