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하 NST)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에서 핵심연구분야 박사후연구원으로 연수받을 기회를 제공하는 ‘2020년 출연연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NST는 출연연의 창의적 과학기술인재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09년부터 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이공계 박사학위 취득자에게 2년 간 출연연에서 국가 R&D 연수 기회를 제공해 신진 박사학위 취득자의 연구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하고 출연연이 우수한 인력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이공계 박사학위 취득(예정자 포함) 5년 이내의 자이며, 저소득층, 장애인, 6개월 이상 실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과 국가보훈 대상자를 우대한다.

 특히 올해는 이공계 박사학위 취득 평균 연령을 고려해 연간 채용인원의 20%는 만 34세 이상도 지원할 수 있도록 자격요건을 완화했다.

 그리고 지역 R&D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연간 운영인력의 30%이상을 출연연 지역조직에 배치해 지역의 과학기술혁신 및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인재양성을 지원한다.

 모집은 24일 NST의 통합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각 기관별 모집일정에 따라 개별적으로 진행된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