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변화된 현 상황을 진단하고, 확대 대상 지역 발굴 등을 위해 혁신성장 전략 마련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충북경제자유구역이 지난 2013년 2월 지정 고시된 이후 바이오밸리 권역은 개발 마무리단계(바이오메디컬 지구 2017.준공, 분양률 77% / 바이오폴리스 지구 2020.4.준공 예정, 분양률 91%), 에어로폴리스 권역은 기업입지 수요가 초과 상태(에어로1지구 3개 기업 MOU / 에어로2지구 16개 기업 MOU)로 혁신성장과 제2의 도약을 위한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란 판단에서다.

혁신성장 전략의 주요 내용은 △충북경제자유구역 현황 및 여건변화·성과 분석 △경제자유구역 확대 및 개발 기본구상안(비전) 수립 △국가 정책 및 지역 핵심전략산업 연계한 신성장동력 확보 방안 △연구기관기업·투자가·공무원 등이 지속 경쟁·협력 체계로 지속발전을 이끌어 가기 위한 혁신 생태계 구축 방안 등이다.

이를 위해 3월에 용역심의위원회 등 사전 절차를 밟고 4월부터 10개월간에 걸쳐 혁신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4차산업혁명 대전환시기에 맞춘 ‘경제자유구역 혁신전략’을 마련하고 있고, 국토교통부는 2025년까지 ‘도심형 항공교통(UAM) 실용화 로드맵’을 준비 중이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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