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장은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청주에서 발생해 시민이 불안해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특히 불특정 다수의 시민과 접촉하는 택시기사가 감염돼 충격이 더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특히 “현재 중요한 것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지역사회의 확산을 막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 시장은 “청주시는 확진판정 다음날 환자의 이동 경로와 택시운행 이력을 공개하고 탑승한 승객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금을 내고 탑승했던 승객 일부의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인과 가족, 지역이 더 불안하지 않도록 탑승이 의심되는 분이나 알고 계신 분은 신속히 연락을 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끝으로 한 시장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위생수칙에 소홀한 분이 있으면 지금이라도 동참해 주고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장소를 최대한 피해달라”면서 “빠른 시일 안에 사태를 진정시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