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가 중국 유학생이 있는 도내 대학들에 손세정제 1600개를 전달했다.

25일 충북적십자사에 따르면 24일부터 이틀에 걸쳐 충북대·청주대·교원대·건국대·교통대 등 12개 대학에 손세정제를 전달했다.

손세정제는 조이바이오에서 기탁한 분사식 살균소독제 '유니·케어'이다.

전달된 손소독제는 대학 기숙사와 자가 격리중인 중국인 유학생들에게 비치·지급된다.

적십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특히 학생들의 안전과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이 같은 결정 내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십자는 재난구호기관으로서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극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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