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동 협약에는 단양군, 단양국유림관리소,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영주시, 영주국유림관리소, 소백산국립공원, 국립산림치유원 등 7개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산불 예방 및 진화자원 상호 공유, 산불예방 및 홍보활동 공동 추진,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공동 대처, 산불현장지휘본부 통합 운영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백두대간(소백산) 산불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기반을 마련을 위해 담당 부서장 및 실무자로 구성된 실무협의체도 구성했다.
이찬영 군 산림보호팀 주무관은 “본격적인 영농 철이 시작돼 논·밭두렁, 영농부산물 등 소각과 함께 청명, 한식 등으로 산을 찾는 상춘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형 산불 예방을 위한 공동대응 체계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