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7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음식물쓰레기 종량기기 설치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로무터 자발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유도해 배출환경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음식물쓰레기 종량기기는 세대별로 지급한 배출카드를 인식해 버린 음식물쓰레기의 무게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기기다.

구는 7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에 기기의 구입·설치 비용을 최대 9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배출하는 만큼 수수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가 있다”며 “관심있는 공동주택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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