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은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의 안정성 확보와 군민 불편해소를 위해 오는 4월까지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영동군 전역에 설치된 총 1만 5338개소의 건물번호판이다.

일제조사는 시설물의 규격과 설치 위치가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규칙에 적합한지 여부와 시설물 상태, 부착 누락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후 훼손·망실 시설물에 대한 보수와 교체, 신규설치 등 체계적으로 시설물을 정비할 방침이다.

특히, 전문 용역기관이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도로명주소 일제조사 기간을 단축시키고, 시설물 정보의 신뢰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의 정기적인 점검과 보수로, 시설 노후화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주민들이 도로명주소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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