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코로나19 감염 지역 확산 예방을 위해 부속기관인 예산도서관, 예산학생수영장의 무기한 휴관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휴원 결정은 예산교육지원청 감염병 대책회의를 통해 결정된 것으로 도서관은 26일 18시 이후부터 적용된다. 수영장은 2월 시설물 점검 기간으로 휴장한데 이어 이번 사태로 계속 휴장하게 됐다. 휴관·휴장 기간은 무기한으로 코로나19 진정상황에 따라 재개관·개장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서관은 △도서대출 △열람실 △평생교육프로그램 △도서관 봉사활동 운영 등이 중지된다. 다만 도서 반납은 도서관 1층 로비의 무인반납기를 통해 가능하다.

방규일 행정과장은 “예산도서관 및 예산학생수영장은 학생 및 지역주민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로서 감염증 지역 확산 예방을 위해 부득이 휴장함을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휴관기간 동안 철저한 방역·소독을 통해 보다 나은 환경으로 개관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설운영을 재개할 경우에는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예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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