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예산군 관광시설사업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5일부터 코로나 사태 진정시까지 윤봉길의사기념관, 추사기념관, 봉수산자연휴양림을 휴관한다고 밝혔다.

사업소는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지난 23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됐다는 점과 실내공간의 감염위험이 높은 점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 윤봉길의사유적(사당, 도중도, 저한당), 추사고택, 봉수산수목원(실외시설) 등 실외시설은 정상적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봉수산자연휴양림의 2월·3월 예약분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환불이 진행되며 4월 예약은 받지 않는다. 환불 문의는 봉수산자연휴양림(041-339-8292)로 하면 된다.

장기혁 관광시설사업소장은 “이번 휴관 조치는 관람객과 주민 여러분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부득이한 조치로 널리 이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윤여일 기자 y338577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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