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폭 확대·야간조명 교체 등 단장

▲ 아산시의 대표 수변 공원인 신정호가 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시기에 맞춰 신정호 자전거도로로 새단장 했다. 아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정재호 기자] 아산시의 대표 수변 공원인 신정호가 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시기에 맞춰 신정호 자전거도로로 새단장 했다.

신정호는 수변이 아름다운 도넛 모양의 인공 호수로 사계절이 아름다워 가족, 연인, 동아리 등에게 자전거 라이딩과 트래킹으로 유명한 곳으로 시는 새봄을 맞아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고 자전거라이더들에게 쾌적한 자전거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정비를 마쳤다.

기존 자전거 도로 폭 2.4m에서 3m로 넓혀 상행선과 하행선을 명확히 구분해 중앙선 노면표시를 하고 탄성포장재를 아스팔트 콘크리트포장으로 새롭게 정비했다. 또한 훼손된 볼라드(자동차 진입억제용 말뚝)와 불량 야간조명을 교체해 야간 자전거 라이딩의 경관성을 높였다.

신정호 자전거도로는 현재 약 2km 구간으로 향후 초사동 사거리~신창면 황산리 회전교차로 구간까지 자전거도로를 개설해 자전거 애호가들이 신정호의 아름다움을 만끽 할 수 있도록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신정호 트레킹은 4.8km의 둘레길로 1시간이 소요되며 산책으로는 1시간 30분이 소요되며, 주요 코스는 입구~수생식물전시장~미로공원~연꽃단지~마산정 등을 거쳐 출발지로 돌아온다.

호수 주변으로는 예쁜 카페와 레스토랑이 들어서 있어 자전거 라이딩과 트래킹 후 아름다운 신정호 전경을 보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아산=정재호 기자 jjh342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