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관내 노점 시장을 내달 초까지 휴장하기로 했다. 매주 화요일 엄사면 엄사사거리 일대에서 열리는 화요장은 전국의 165여개 노점상들이 모여 영업하고 있으며, 금요장의 경우 신도안 공영주차장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노점이 열린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노점 시장 내 밀접 접촉으로 인한 2차, 3차 감염의 발생을 사전 차단하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휴장을 결정했다. 휴장기간은 3월 첫째 주까지이며,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위험요소를 차단해야 한다"며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룡=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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