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 상에서 아무노래 챌린지가 유행하면서 글로벌 영상 플랫폼 틱톡(TikTok)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틱톡은 각종 챌린지 영상을 통해 최근 젊은 층에서 가장 사랑받는 앱으로 자리 잡았으며 2018년 초 세계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된 앱으로 선정된 바 있다.

사진=틱톡 캡처화면
사진=틱톡 캡처화면

충주시가 틱톡과 손잡고 국내 사과소비 촉진을 위한 사과쪼개기 챌린지에 나선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달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챌린지 출품작을 심사해 우수작품을 충주시 유튜브에 공개하고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충주사과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사과 쪼개기 챌린지는 15초 안에 사과를 쪼개는 영상을 #사과쪼개기를 태그해 틱톡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많은 참여자가 창의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사과를 쪼개는 영상을 통해 사과 소비 홍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이 운영하는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는 성공한 지자체 유튜브 채널로 손꼽힌다.

특히 충TV는 현재 구독자 7만5000명을 돌파하며 서울시(8만9000명)에 이어 기초·광역자치단체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중앙 정부 부처와의 콜라보 영상 제작과 ‘생방송 아침이 좋다’ 방송 출연 등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업으로 사과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과의 대표 고장인 충주를 더욱 홍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민혜 기자 jm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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