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24일 월간업무 보고회를 주재하며 코로나19 차단에 전력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 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직업이 택시기사라서 카드 결제 탑승자는 모두 연락을 취해 자가격리 조치를 완료했다”며 “현금결제를 한 11명 중 8명의 탑승객을 찾지 못했는데 이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택시 탑승자 중 연락이 닿은 사람은 현재 자가 격리 중인데 만에 하나 발열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라”고 덧붙였다.

한 시장은 “금일 중국 유학생이 대거 귀국하는데 코로나19 환자는 아니지만 개연성이 높은 중국에서 오는 것이니 각별히 경계해야 한다”며 “지역 내 신천지 관련 8곳을 폐쇄했는데 방역 조치 등에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한 시장은 “코로나19로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많다”며 “상황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정부에 요청할 부분을 세심하게 파악하라”고 주문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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