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는 내달 3일 도청 민원실에서 도로교통공단 예산운전면허시험장과 함께 '2020 찾아가는 운전면허시험장'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올해 3·6·9·12월 첫째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찾아가는 운전면허시험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운전면허시험장에서는 누구든지 적성검사(1종 보통)와 갱신(2종 보통), 재발급, 7년 무사고(1종 보통 변경), 국제운전면허 발급 등 총 5가지 운전면허 민원을 해결할 수 있으며 모든 면허는 영문 발급이 가능하다.

민원 신청을 원하는 경우 신분증과 사진,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찾아가는 운전면허시험장에서는 접수된 민원을 검토한 후 면허증을 제작해 다음날 오후 교부하며 요금을 착불로 부담할 경우 우편 수령도 가능하다.

경찰서를 방문해 민원을 접수하는 것보다 5∼6일가량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안호 도 자치행정과장은 "찾아가는 운전면허시험장은 관·공의 협업을 통해 도민에게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민 중심의 민원 서비스를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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