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청주지방검찰청 제천지청은 4·15 총선에 대비해 선거 전담 수사반을 확대하고 특별 근무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청주지검 제천지청은 검사 2명, 수사관 4명이던 기존의 선거 전담 수사반을 검사 3명, 수사관 8명으로 크게 늘렸다.

검찰은 선거 기간 금품수수, 여론조작, 공무원과 단체의 불법적인 개입 등 국민의 선택을 왜곡하는 반칙과 불법에 대해 수사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선관위,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경선 단계부터 공정 경쟁을 침해하는 선거사범에 대해 신속·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당락, 소속 정당, 지위 고하와 관계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수사해 공정한 선거문화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고는 국번 없이 1301(검찰), 1390(선거관리위원회), 112(경찰). 제천지청은 (주간) 043-652-5006, (야간) 043-649-4290, (FAX) 043-649-4554. 홈페이지 http://www.spo.go.kr/jecheon.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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