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대책·中 유학생 관리대책 등 점검

▲ 당진시의회가 지난 21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김기재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이건호 부시장,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당진시 재난안전 대책본부 실무반 관계자,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대응 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당진시의회 제공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의회(의장 김기재)가 지난 21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김기재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이건호 부시장,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당진시 재난안전 대책본부 실무반 관계자,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대응 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최근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계룡시에서 도내 첫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됨에 따라 당진시의회가 긴급히 당진시 재난안전 대책본부와의 보고회를 연 것이다.

시의원들은 현재까지의 전반적인 코로나19 대응상황 및 방역대책, 선별진료소 운영 상황, 중국유학생 관리대책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으며, 소상공인·중소기업·건설·농업분야 등에 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집행부와 함께 논의했다.

특히 시외버스터미널·전통시장·버스승강장 등 시민다중집합장소에 대한 방역 강화와 공동주택 방역에 대한 당진시의 지원 방안 마련, 방역 범위의 확대를 촉구하는 등 보다 철저하고 체계적인 방역대책을 지시했다. 또한 감염의심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통제시스템을 구축해 감염자가 발생하는 만일의 사태에 완벽하게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당진시청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경영안정자금 지원,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세제 지원 등 실질적으로 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