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가 오는 27일 지역화폐인 아산사랑상품권 100억원을 우선 발행해 소상공인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산사랑상품권은 지역화폐로 아산지역 상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을 차단하는 부수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며 시는 상품권 발행에 앞서 1000여개의 가맹점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우선 100억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하고 소진되면 연말까지 3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며 가맹점은 기존 350개에서 2월말까지 2000개소로 확대하고 환전소는 4개소에서 45개소로 늘려 상품권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소비망을 넓힐 계획으로 지난 21일 가맹점은 1069개로 증가해 이달 말까지 2000개는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상품권은 1만원권으로 구매한도는 개인(성인) 70만원, 법인 500만원까지로 구입방법은 개인일 경우 신분증을 지참하고 법인은 판매처(농협) 문의 후 구비서류를 준비해 가까운 관내 농협에서 구입할 수 있다. 다만 구입결제는 현금만 가능하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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