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미래통합당 충북도당은 23일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지금 즉시 정부는 중국민 유입을 차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당은 이날 성명에서 충북지역에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한 점과 정부의 방역대책 등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도당은 "이번 사태를 보면서 대한민국 대통령과 정부의 대응은 한심하기 그지없다"면서 "대통령이라는 사람은 중국과 우호 타령만 하고 사실상 비상시국이고 확진자가 사망한 날에 청와대에서 기생충 축하파티나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 역시 우왕좌왕하면서 의료계에서 수개월 전부터 경고한 것을 무시하고 중국민 입국을 차단하지 않고 미봉책만 일삼은 결과 국민들은 오늘도 코로나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도당은 "정부는 중국민 유입을 차단해야 할 것"이라며 "국회차원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대책특별위가 발족한 만큼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코로나 조기종식을 위해 여야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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