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국민의당 충북도당이 22일 김수민 국회의원 청주사무실에서 창당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당대회는 안철수 국민의당 중앙당 창당준비위원장, 권은희·김삼화·신용현 국회의원과 충북도당 창준위 주요 당직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북도당에 가입한 당원 수는 1370명이다.

김수민 충북도당 창준위원장은 "오직 상대편에 대한 무한 반대로 삼류정치만을 일삼는 염치없는 정치인들이 너무 많이 있다"며 "이럴 때 가장 필요한 것은 상식에 기반한 정치"라고 강조했다.

안철수 위원장은 "4년 전에 함께 했던 국민의당으로 다시 담대하게 도전에 나섰다"며 "절박감과 책임감으로 대한민국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고자 다시 한번 각오를 다진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와 관련해선 "정부가 중국 '눈치보기'를 그만두고 세계의 다른 나라들처럼 중국 전 지역을 대상으로 입국 외국인들에 대해 한시적 입국제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창당대회에서는 김현문 전 바른미래당 충북도당 수석부위원장이 국민의당 첫 충북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한편 국민의당은 이날 충북도당 창당대회를 끝으로 서울, 경기, 대전, 광주 등 5개 시·도당 창당을 마쳤으며 23일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SAC) 아트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했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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