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공사는 확진자 동선을 파악해 인근 역사(대전, 중앙로, 노은, 지족, 반석)에 대한 긴급소독을 실시했으며 감염병 대책반을 재난대책본부로 격상하고 예산, 인력 등을 최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전동차 및 역사 방역소독은 방역 효과 극대화를 위해 대전시에서 지원한 전문 업체를 통해 주 1회 정밀 소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2~3월 중 예정이던 불특정 인원이 모이는 각종 행사 및 회의를 대폭 연기·취소하고 모든 임직원을 방역소독 작업에 투입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토록 했으며 기관사, 역무원 등 직원의 감염에 대비한 비상인력운영계획도 마련한 상태다.
김경철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도시철도의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