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2021년 개교 예정인 당진나래학교(가칭) 주민대표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김명선 도의원과 김명진·당진시의원, 김지환 합덕읍장, 주민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체적인 학교 건축 설계와 진척 상황에 대한 안내로 진행됐다.

당진나래학교는 특수학교 없는 당진에서 서산과 아산 소재 특수학교로 원거리 통학을 하는 장애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개인별 맞춤형 개별화 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계획됐다.

총 17학급 학생 116명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지난해 12월 3일 공사를 시작했다.

한홍덕 도교육청 교육과정과장은 “특수학교를 통해 장애 학생들이 당당히 사회로의 전환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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