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24일부터 ‘학교 감염병 발생 대책단장’을 교육감으로 확대·재편해 운영한다.

2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는 청주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 3명 발생에 따라 심각 단계에 준해 학교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확진자 이동 동선 지역인 진천, 증평에 위치한 각급 학교는 주·야간 및 주말 체육시설 대여를 중단하고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

충북교육도서관(미원교육도서관 포함)과 진천·증평교육도서관은 23일부터 임시 휴관에 들어갔다. 청주·진천·증평지역 학원 교습소, 개인과외에 대해서는 휴원을 권고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많은 학생들이 밀집해 생활하는 학교 특성을 고려해 철저한 방역을 통해 학교 내 모든 감염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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