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시가 기업에 필요로 하는 청년층 전문인력 공급으로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청년층 실업난 해소를 위한 생산·품질관리 전문가 과정교육을 운영한다.

시는 21일 생산·품질관리 전문가 과정 교육을 위해 만 39세 이하 취업희망자 1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총 40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청년맞춤형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된다.

교육내용은 기업의 제품 생산을 위한 설계·준비·제조 등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의 생산관리 활동과 제품의 품질 확보를 위한 수입·공정·출하검사 및 품질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혁신하는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 외에도 기업실무자 특강, 입사지원서 작성법 및 면접 코칭, 근로기준법 특강 등 종합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액 무료 교육으로 교통비, 중식비, 자격증 전형료를 지원하고 1:1 맞춤형 취업 알선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충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http://job.chungju.go.kr/) 공지사항을 참고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김시한 경제기업과장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수요 연계형 교육으로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하도록 교육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생산·품질관리는 기업의 수요가 꾸준히 있는 직종으로 지난 2016년부터 세 차례 진행했으며, 교육을 수료한 58명 중 총 45명이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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