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A(26)씨가 발열 등 증세를 호소하면서 건국대 충주병원 응급실을 찾으면서 비상이 걸려 응급실을 폐쇄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에 병원측은 즉시 소독에 나서는 등 비상 태세에 돌입하는 등 잔뜩 긴장했지만 이 환자는 코로나19 감염자가 아닌 몸살 증세로 확인되면서 응급실은 정상업무를 시작했다.
A씨는 중국이나 대구 등 위험지역을 다녀온 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 환자는 청주 대형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충주시는 아직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시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충주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다"는 안내 문자메시지를 시민들에게 발송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