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대학들과 협력체계 구축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충북도내에서 발생함에 따라 충주시가 지역내 확산 방지를 위해 대응 강도를 높이고 있다.
대구 신천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시는 종교단체 등 지역 내 307개소의 단체를 대상으로 감염증 확산 위험성을 사전 차단하고자 각종 행사를 취소해 줄 것을 강력 권고했다. 특히 대구 신천지 예배당을 다녀온 충주교회 신도 현황 파악에 나서는 등 보건소 신고, 자가 격리 등의 조치와 신천지 교회 건물 방역 소독 실시, 예배 등의 집회 취소 등을 요청했다.
시는 감염경로의 사전 차단을 목표로 국민체육센터,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환경체육센터, 등 3곳의 체육센터와 노인복지관(본관, 남부분관) 및 장애인복지관 등 장애인 이용시설 5개소를 임시 휴관했다.
시는 한국교통대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등 지역 내 대학들의 중국인 유학생 입국이 시작됨에 따라 대학 측과의 협력체계 구축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역으로의 안전한 이송을 위해 전용버스 1일 2대(연 8대)를 긴급 임차 지원하고 유학생을 격리 수용하는 대학교 기숙사 및 원룸 촌 일대의 주기적인 방역 실시,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