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전비는 코로나19 여파로 혈액수급에 보탬이 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했다. 공군 제19전투비행단 제공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지역 곳곳에서 헌혈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이하 '19전비')도 '코로나19'로 인해 저하된 혈액 수급에 동참했다.

19전비는 코로나19 여파로 혈액수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 부대장병 370여명이 동참해 약 14만cc의 혈액을 기증했다.

19전비는 지난 3년간 사랑의 헌혈 운동을 통해 6211여 명의 부대원이 헌혈에 동참해 약 248만cc의 혈액을 기증한 바 있다. 지난해에도 사랑의 헌혈 운동에 1,870여 명이 참여한 데 이어 올해 첫 헌혈 운동에도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이날 헌혈에 동참한 19전비 신준영 일병은 "밖이 아닌 부대에서도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전역한 후에도 지금처럼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헌혈을 꾸준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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