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역량강화 도시재생대학 개강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250억원을 투입해 2021~2025년까지 26만 5440㎡의 면적으로 시설을 조성할 전망이다.

이에 군은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원 도시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할 주민들의 역량강화에 본격 돌입했다. 단양군 여성발전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지난 19일 강전권 부군수, 조덕기 단양읍장, 박창수 민원과장과 수강생 6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양군 도시재생대학 1기(기초과정)’을 개강했다.

개강식에서 도시재생대학장 김행종 세명대학교 교수는 ‘도시정책 패러다임 변화 및 도시재생 필요성’을 설명했으며, 청주지역재생사회적협동조합 권순택이사장은 ‘마을 주민에서 마을 주인으로’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단양군 도시재생대학은 오는 3월 25일까지 6주간 매주 수요일 운영할 예정으로 도시재생 이해, 선진지 견학, 도시재생사업 방향 설정을 통해 주민들이 참여해 상상의 거리 일원 도시재생사업을 설계한다.

강전권 부군수는 “지속 가능하고 주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며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아이디어 발굴과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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