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군은 오는 28일까지 불법주정차 방지를 위한 규제봉(차선유도봉) 설치 신청을 받는다.

21일 군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교통사고의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불법주정차 문제를 바로 잡기 위해 175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본 사업을 추진한다.

규제봉 설치 대상지는 중앙선이 설치돼 있는 좁은 2차선도로, 상시 불법주정차가 발생하는 도로 가장자리 등이다. 신청가능지역은 진천군 7개 읍·면 전체이며 군은 인구밀집 지역인 진천읍·덕산읍·광혜원면 지역을 중점적으로 신청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있는 불법주정차 민원을 상당부분 해소시키고 주차질서 확립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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