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인문학적 상상력을 갖춘 창의융합적 평생 독서인 양성을 위해 학교 특성을 살린 자율적 독서인문교육 강화에 나선다.

세종시교육청은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2020년 독서·인문교육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각급학교에 안내했다.

올해 세종시교육청은 학교의 특성을 살린 자율적 독서문화를 정착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인문교육 활성화로 학생들의 통합적 사고력을 신장하기 위해 올해 165억 2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각도로 학교 현장을 지원한다.

먼저 학교도서관 기능 활성화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학교도서관 이용 교육 △학교도서관 환경개선 △신설학교 장서확충 △학부모명예사서제를 운영한다.

또한 학교도서관 및 독서교육 지원체제 강화를 위해 △독서교육실천학교 담당자 연수 △학교도서관 운영 및 관계자 연수 △찾아가는 학교도서관 컨설팅 △교원 독서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맞춤형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독서교육 실천학교(43교) 운영 △독자에서 저자로 나아 갈 수 있도록 인문책쓰기실천단 운영을 지원한다.

신명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앞으로도 우리교육청에서는 학교가 자율적으로 평생 독서인을 양성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누구나 쉽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학교도서관 활성화 방안과 학교 현장 지원 방안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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