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소방서(서장 강기원)는 관계자의 자율안전관리 능력향상을 위해 소방시설 자체점검기구를 연중 무료로 대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소방관련법에 따라 소방안전관리대상물에 포함되는 건축물은 해당 건물의 사용승인일이 속한 달까지 연 1회이상 소방시설 등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결과를 30일 이내에 관할 소방서에 제출해야한다.

이에 서산소방서는 건물 관계인 대다수가 점검기구가 없어 소방시설 점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에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해소와 자율안전관리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고자 점검기구 무상 서비스를 연중 운영중이다.

무상 대여 기구는 △열연기 감지기 △전류전압측정기 △조도계 △음향계 △방수압측정계 등이며 대여를 희망하는 분은 소방서를 방문해 사용법 등을 교육받고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시설 점검기구 무상 대여로 경제적 부담도 줄이고 내실 있는 점검을 실시해 자율적인 소방안전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시설 점검기구 무상 대여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서산소방서 화재대책과(041-689-0263)로 문의하면 된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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