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최근 원인을 알 수 없는 확진 환자의 잇따른 발생과 일부지역의 집단감염사태 등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현실화됨에 따라 당진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그동안 시청, 종합복지타운,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연무소독을 꾸준히 실시해왔으며 우두동 일대, 구터미널, 아파트 단지 등 당진시내 일원 전 지역으로 방역을 확대해 집중 추진 중이다.

마을회관, 경로당 등 직접 방역소독을 지원하기 어려운 시설을 위해서는 방역소독장비를 긴급 구입해 읍면동행정복지센터와 보건진료소에 각 1대씩 배치할 계획으로 방역을 필요로 하는 주민과 단체는 방역소독장비와 약품을 무상으로 대여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경로당, 어린이집 등 취약계층을 위한 방역물품도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19일 기준 누적 배부량은 손소독제 7909개, 살균소독제 150개, 손세정제 2182개, 마스크 7만 6705개이다.

한편 시 보건소는 △중국(홍콩, 마카오 포함)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기침, 인후통 등)이 나타난 자 △확진환자의 증상발생 기간 중 확진환자와 접촉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이 나타난 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2차 감염 발생이 확인된 국가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 또는 폐렴이 나타난 자 △의사의 소견에 따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의심되는자 등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또는 보건소(041-360-6004)에 신고하고, 선별진료소(당진종합병원, 보건소)를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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