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전략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엔비사과의 품질향상과 농가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고품질 과수안정생산 기술보급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고품질 과수안정생산 기술보급 교육은 전체 엔비사과 재배농가 88명을 대상으로 집합교육 10회, 현장교육 7회에 걸쳐 주요 시기별로 연중 진행되는 교육이다.

이달부터 2~3년차 엔비사과 전정교육과 2020년도 예정지 조성 사업자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 교육은 농가별 맞춤형 진행을 위해 2~3년차 엔비농가 68명을 지역별로 그룹화 해 4일 동안 11회에 걸쳐 엔비사과 과원을 순회하며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 최기식 특화작목팀장과 ST아시아 정기정 지사장이 강사로 나서 엔비사과 정지전정, 과수화상병 예방과 약제방제 요령 등의 이론 교육과 함께 현장 중심의 실습을 진행중이다.

이어 지난해 엔비사과 재배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올해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며 영농 현장의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에 대한 컨설팅도 병행한다.

군에 따르면 5월에는 2차 적정 착과량 및 병해충 진단과 방제교육을, 9월에는 3차 후기 과원관리와 착색기 관리교육을, 10월에는 4차 수확기 판단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가의 재배 기술 향상과 신기술의 신속한 보급에 앞장설 예정이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