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은 올해 어암리 국도 램프 인근 등 교통사고가 잦은 4곳을 개선한다.

개선 지점들은 교차로, 급구배로 인한 차선 시인성 불량 등을 원인으로 사고위험이 높아 개선 요구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곳이다.

군은 올해 1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올해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설 개선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설계는 국도 관리청과 경찰서, 도로교통공단의 현지조사와 세부협의를 거쳐 추진됐으며 올 상반기 중 개선 공사가 완료되면 속도저감시설과 차선규제봉이 설치되고 교통표지판이 보강돼 통행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에도 군은 국도, 지방도상 5개소의 위험지점에 대해서도 해당 도로관리청에 시설개선을 적극 건의하는 등 군민 안전을 위한 잰걸음에 들어갔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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